만덕산

2009년 1월 3일(일)

산행코스 : 월상리-만덕폭포-제2쉼터-오두재-곰치재-모래재-주화산-모래재

산행거리 : 11km(접속거리2km)

산행시간 : 4시간30분

 

 우리의 산줄기를 찾아서 섬진강 하구 외망마을에서 망덕산을 오르며 호남정맥 종주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오늘은 호남정맥 졸업하는 날이다. 새벽 잠을 설치며 비가오나 눈이오나 참석했던 지난날들이 눈물겹게 감동으로 밀려온다. 35구간중 한구간을 땡땡이 쳤던것 같다. 호남정맥에 좋은 산군들이 많이 있어서 교통이 먼것도 마다하고 호기심갖고 시작했다. 뿌듯하고 매력있는 정맥으루 남을 것같다.

 

광양 망덕산 ~진안 주화산 도상거리 약 430km

 

외망(많은기대를 가슴에 품고 시작된 호남정맥 출발점)-망덕산-천왕산-뱀재-상도재-국사봉-탄치재(1구간)-불암산-토기재-쫓비산-갈미봉-외회고개(2구간. 하산지점 찾기가 애매하다 길주의.하산지점은 계곡도 좋구 단풍도 좋았음)-천황재-매봉-백운산(정상까지 오름길은 힘이 들지만 탁트인 조망이 좋아 다시 가고픈 산이다 건너편 봉우리 이름 생각이 안나지만 사자봉이었던가 그곳에 명산코스로 다시가고싶다)-신선대-한재-따리봉-도솔봉-형제봉(3구간 성불사로하산)-월출봉-미사재-갓꼬리봉-마당재농암산-죽정치(4구간)-송치-바랑산-문유산-노고치(5구간)--닭재고개-유치산(희아산은 정맥외 거리에 있지만 십여분 시간내어 다녀왔다. 조망좋고 지리산이 보인다)-오성산-접재(6구간)--조계산(명산구간으로 선암사와 송광사를 들르지 못한게 아쉬웠다 정상에 군부대가 있어 출입금지 해제된지가 얼마되지 않아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산길 정비도 안되있지만 군부대 주변에 진달래가 키를 훌쩍 넘어 경치가 아름다울 것 같다 꽃피는 봄에 다시함 가고픈 산이다)-굴목재-깃대봉-장안치-고동산-빈계재(7구간)-백이산-석거리재-주릿재-존제산(소설태백산맥에 자주 거론되는산이다 꽃피는 봄에 다시함 가고픈 산이다)-모암재(8구간)-무남이재-주월산-방장산-파정치-오도치(9구간)-그럭재-반섬산-배각산-겸백고개-봉화산-봇재(10구간 다원 그림같은 녹차재배지 통과한다.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 좋고 사진찍으러 오는 이들도 많았다)-활성산-일림산-골치산-골치(11구간)-사자산-곰재산-제암산-작은산-감나무재(12구간 시목치 들머리로 사자산 제암산 명산을 거쳐 용추계곡으로 하산 이곳도 진달래 피는 봄에 다시함 가고싶다)-용두산-금장재-피재(13구간)-가지산-삼계봉-깃대봉-국사봉-곰재(14구간)-봉미산-숫개봉(15구간 연화리로 하산하였는데 하산지점을 찾을수가 없어서 잡목이 많은 계곡으로 하산했던 기억이 난다 )-계당산-봉화산-태악산-돚재(17구간)-천운산-서밧재-구봉산-천왕산-주라치-묘치(18구간)-오산-둔병재-안양산(진달래로 유명한산이다. 무등산과 연계해 산행하면 의미있고 멋진 풍경을 볼수가 있다)-장불재-무등산(안양산 진달래와 더불어 입석대 서석대의 풍경이 어우러진 최고의 명산 겨울산도 멋지다)-북산-유둔재(20구간)-새목이재-노가리재-국수봉-선돌고개(21구간)-만덕산-방아재-과치재-무이산(22구간)-괘일산-서암산-봉황산-88고속도로-고지산(23구간 고속도로를 갓길로 한참을 걸어야하는 구간이다 고지산은 길도 없어지고 큰 의미가 없기에 생략했다)-뫼봉-광덕산-시루봉-산성산-운대봉-연대봉-강천산-오정자재(24구간 산성산과 강천산은 다시함 가고싶은 산이다 산성산과 강천산을 같이 봐야만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용추봉-치재산-천치재(25구간)-산신산-북추월산-심적산-추월산-밀재(26구간)-생화산-도장봉-감상굴재-곡두재(27구간)-백암산-소족염재-가치봉-내장산-추령(28구간 추령에서 시작하여 백양사로 하산했다 내장산의 병풍처럼 둘러쳐진 산세를 바라보며 산행한다 지루하지 않고 경치또한 아름다워 겨울종주 함 해보고싶다 백양사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나있다 백양사에서 주차장까진 삼십여분을 걸었던것 같다 산행도 힘든데가 하산이 길어져 지친산행으로 기억된다)-추령봉-여시목-망대봉(군부대 정상에 망대봉이 위치하여 철망을 끼고 돌아서 정맥길 이어진다)-개운치-고당산(29구간)-옥촉봉-용태봉-소장봉-구절재-왕자산-소리개재(30구간 결산구간이라서 풍경은 잘 모르겠음 구절초 축제로 유명한 곳이었던것같고 길가에도  구절초가 아름답게 피어있었다)-성옥산-가는정이-묵방산-구라봉(31구간 가는정이 삼거리 건너 도로 따라 한참을 걸었다 들머리 찾기가 쉽진 않을것 같다 749도로잠시내렸다가 작은 봉우리 십여분진행하지만 큰 의미는 없는 것같다 요양원 앞에서 산행 끝 )-오봉산-염암고개-거마산-치마산-불재(32구간)-경각산(고래의 형상을 닯은 산)-옥녀봉-쑥재-갈미봉-슬치(33구간)-북치-마치-만덕산(34구간 모텔 주차장 안으로 진행함. 미륵봉과 만덕산 풍경이 아름다웠다 겨울에 진행했기에 그날은 눈이 눈 보라가 몰아치며 벼랑같은 정맥길을 위험하게 걸었다 만덕산 정상지나 제2쉼터에서 미륵사 방향으로 하산하였다)-오두재-곰치재-모래재-주화산(35구간구정맥중 호남과 금남 금호남 3정맥이 만나는 분기점이라 오늘 세번째 주화산을 찍었다 이젠 다시 올 일이 없을것같다)

 

호남정맥 송암 산악히 완주하신님.

이성모,양병호,신중광,강복례,최병식,임흥식,임헌일,박수웅,김문오,김정범,주무봉,윤익상,김숙원,박기준,박용규,강명순,장영숙,배갑례,김장짐,김현태

 

 오늘은 마지막구간으루 그동안 정들었던 언니들이랑 막내라구 잘 챙겨주시던 선배님들과 산행할 기회가 없을 것같아 많이 서운한 날이다.

 

 지난번 하산한 지점으루 다시 오른다.

 

 미륵사 방향으루 오르지 않고 오늘은 만덕폭포로 오른다. 가파른 길과 눈땜에 힘들다.

 전엔 빙장연습으루 인기있었다는데 사고가 난이후론 폐지됨날씨가 따듯하여 얼음이 녹아내림

 

 

 도원님 덕분에 모든 산행 의지되고 힘들지 않게 했던것같다 고마워요.

 

 

 

 

 조망구간에선 임흥식 선배님과함께

 

 장집이성도 한컷

 

 

 

 

 

 곰치 전적비

 

 

 후미와 함께 점심 식사마치고 한컷 아쉬움게 여러장 찍었음

 

 

 

 묘 앞에서 왼쪽으루 봉오름

 

 주화산에 도착하니 헬기장에 김동화 대장님이 막걸리와 함게 모닥불을 피워서 따듯하게 마루리 할 수 있었다.(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배려에 감사드려요 김동화 대장님)

 

 도원님 좋기두 하것지유 나두 기분 날아갈거 같드라

 

 내가 짱이라고 해냈다고 자꾸만 엄지 손가락이 앞으루 ~

 

 

 삼정맥 분기점에 세번째 찍는다 오늘이 마지막이다(금남정맥때 처음 찍었구 금.호남정맥 이번이 마지막 호남정맥이다)

 

 

 

 김정범 선배님 오시어 다시 한방 찍습니다. 오늘은 사진을 많이도 찍었던것 같다 그만큼 기분 좋고 홀가분한 날이다. 선배님 구정맥 종주 끝까지 건강챙기시구 화이팅하세요~

 

 

 이성모.양병호.신중광.강복례.최병식.임흥식.임헌일.박수웅.김문오.김정범.주무봉.윤익상.김숙원.박기준.박용규.강명순.장영숙.배갑례.김장짐(선두대장).김현태(후미대장)

모두모두 좋은 기억으루 간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