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제 17구간(마지막구간)
산행일자 : 2009년 6월 20(일)
산행코스 : 후동고개-장승고개-죽림고개-지령산-갈음이고개-안흥진
산행거리 : 13km
산행시간 : 5시간
금북정맥 마지막 구간은 거리도 짧고 바닷가로 떨어지기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었다.
후동고개에서 장승고개 까지는 등로가 잘나있어 무리없이 진행하였으나 장승고개 이후론
잡목이 많고 제대로 된 등올가 없어 고생좀 하였다. 현대오일뱅크 다다라 디카까지고장
나서 핸펀으로 찍어야 했다. 안흥진 마지막 구간에 도착하니 태안비치골프장 주차장에
울 하늘이 대기하고 있었다. 넘 고마웠구 투덜대면서도 잘 따라와준 울아들 고마운 하루였다.
산행 들머리 후동고개 11시. 아들과 함께 산행시작.
돌탑 10시 40분
울아들 아직가진 웃으며 재밌게 산행하고 있음 ㅎ
약간 힘든다고 함 ㅎ 73.2m 봉 도착 10시 45분
아직까진 미소를 잃지 않는 귀염둥이
좌측 근흥 중학교 후문으로 진행
근흥중학교 후문에서 정문으로 빠져나옴 10시 55분
동명부동산 앞에서 도로건너 진행 11시. 걍임도따라 도황1리까지
20여분 임도따라 진행하니 도황1리 버스정차표시앞에서 우측진행
교회 건물 옆으로 좌측진행
묘지위로 진행 11시 30분. 묘지옆에 광솔이 있기에 한가방 따서 챙기구 여유있게~
능선에 오르자 우측으로 올라오는 등로가 잘나있음 산책하기 딱좋다 .12시
차소리가 가까이 들린다. 주변에 오디나무 많음 장승고개가 다와간다.12시 10분
2차선 도로가 있는 장승고개 12시 20분 장승뒤로 정맥이어짐.
장승고개이후론 간혹리본은 있으나 정맥길이 표시가 없다. 개조심이란 표지가 있어 직진을 포기하고 우측 임도쪽으로 내려섰더니 시멘트 도로다. 잡풀이많은 등로를 포기하고 임도따라 진행하는 듯 싶다. 잡목을 헤치고 시멘트 도로로 떨어져서 잠시 맥을 못찾고 알바함. 시멘트로로 따라 왼쪽으로 이삼심미터 진행하다보면 우측으로 집앞에 밭엔 소나무를 재배하고 대나무가 많은 집 한채가 있다 집왼쪽편으로 정맥길 진행. 멀리 왼쪽으론 연포해수욕장 방갈로가 보인다.
소나무가 많이 심어져있는 집 왼편으로 진행 울 귀염둥이 이제부터 투덜거리기 시작 ㅎ 1시
1시 20분 시멘트도로잇는 임도도착.직진후 건너편 대나무숲으로진행
대나무 숲으로 우측진행 정상부근에서 좌로가면 알바 우측으로진행후 .....다시 좌틀해야함
절개지 우측에 현대오일뱅크 있는 죽림고개 2시 도로따라 십미터를진행하면 우측으로 군부대 입구 포장도로가 나온다 걍 포장도로따라 진행.(후동고개에서 죽림고개까진 3시간소요됨)
삼겹살 구워먹구 아들이 군부대는 꺼리는 이유로 군부대 철책따라 산행은 포기.(우측 포장도로따라가면 국방과학연구소 정문이 나온다)
국방과학연구소 정문 앞에서 좌측진행 (지령산 정상은 군부대대문에 오를수 없음)
갈음이 고개 143m봉을 향해~
갈음이 해수욕장 방갈로
한적한 모래사장에 소나무가 운치있다.
피서철이 아니라 정비가 전혀 안된 뼈대만 남아있는 포기흉한 모습들
갈음이 해수욕장에서 이십분 오르면 금북정맥 마지막 봉우리 127m봉이 반긴다.
127m봉을 가볍게 오른후 하산지점인 안흥진 팔각정과 바닷바람이 속 시원하게 힘들었던 정맥 산행을 후련하게 끝냈다는 기쁨이 눈물나게 한다.
""금북정맥 종주를 축하합니다 ""
힘든산행 짬짬이 같이 해준 울아들 고맙고, 힘든것을 왜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래도 끝까지 산행에 도움주려 노력한 신랑도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 하루에 감사드린다.
안흥진 바닷가에 안개가 많아 더이상의 풍경을 볼수 없었다 태안비치 골프장에 주차해놓아 방파제로 걸어가보진 않았다. 금북정맥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