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종주 제23구간(괘일산)
위치: 전남 담양군무정면.금성면/곡성군 옥과면/전북 순창군 금과면
코스: 성림수련원-삼봉재-괘일산-민치ㅣ-서흥리임도-서암산-일목고개-봉황산-88고속도로-방축리
도상거리: 12.5km
산행시간: 5시간 30분
-왼쪽에 괘일산 오른쪽 바위산은 설산-
성림수련원 옆 임도를 따라 약 5분 진행하면 임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고 정맥마루금 삼거리(삼봉재)에서
호남정맥 종주 23구간을 시작합니다. 우측 임도를 딸라 진행합니다. 잠시후 임도가 끝나고 울창산 숲길을 지나 급경사의 오름길이 시작되고 기묘한 바위들의 호위를 받으며 능선에 붙는다.
밧줄을 이용 올라서면 괘일산(446)정상 바위 벼랑위에 서서 내려다보는 조망이 뛰어나고 분재와 같은 노송 바위들이 층층이 쌏여 적벽을 이룬 그 모습은 보기만 하여도 앎답다. 정맥마루금은 괘일산 정상을 뒤로 아기자기한 암릉길을 내려선 다음 암릉을 우회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소나무 숲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능선 분기점인 380봉에서 오른쪽(북동)으로 5분정도 떨어지면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를 지나 10여분 숲을 올라서면 능선분기점(설산어깨412m)에 올라선다 정맥마루금은 왼쪽(북서)으로 방향을 바꾼다 능선 분기점에서 오른쪽으로 뻗어나간 지능선은 설산(522.6)을 지나 섬진강변까지 이어지는 설산지맥이다.
설산은 호남정맥 마루금은 아니지만 약 30여분 왕복거리인지라 다녀오기루 했다.
곡성팔경에 동악조일이요 설산낙조라는 말이 있다. 동악산의 일출과 설산의 낙조를 곡성의 첫 번째와 두 번째경승으로 꼽은 것이다. 또 옥과팔경에는 설산귀운과 사자앙천이라하여 설산에 드리운 구름과 괘일산의 형상을 함께 경승으로 꼽고 있다. 곡성의 10대산을 꼽을 때도 동악산 다음으로 설산을 꼽는다.
설산은 전남과 전북의 경계이자 곡성이 담양과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멀리서 보면 눈이 쌏인 것처럴 정상부 바위벼랑이 하얗게 빛나(규사성분때문) 그런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정맥 마루금은 북서방향 한동안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고 이어서 밋밋한 봉을 지나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를 따르다가 왼쪽으로 잡목숲을 지나 다시 임도를 만나 우측에 있는 송전탑을 통과하며 내려선 곳이 민치다.
이어지는 정맥마루금은 묘지를 통과하며 가파르게 올랐다가 평탄하게 이어진다. 소나무에 담쟁이넝쿨이 많이 붙어있는 지점을 통과한다. 밋밋한 봉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며 한동안 작은 오르내림 능선을 같다. 안부를 통과하고 잠시후 억새밭을 지나 내려선 곳이 전남 담양군과 전북 순창군 금과면 경계를 이룬 고갯마루다. 서흥리 쪽으로 콘크리트 포장길이다. 능선 분기점에서 왼쪽으로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버티고 있는 정맥마루금을 지나 십자로 안부를 가로지른다.
완만한 긴 오름길을 지나 바위를 만나고 왼쪽으로 잡목을 헤치며 코가 닿을 듯한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야 한다. 능선에 올라 왼쪽으로 조금 더 올라선 곳이 족만 공터의 서암산(450)이다.
북쪽으로 다시 한차례 내려섰다가 올라선 곳이 산불초소가 있는 봉이다. 추월산,산성산,광덕산,여분산이 조망된다.
마루금은 왼쪽으로 상신기마을의 민가를 겨냥하며 내려선다. 수직의 가까운 내리막길이 뚝 떨어지다가 임도에 내려서며 복숭아 과수원을 따라 이어지는 임도길 농장표석이 서있는 상신기마을 민가를 돌아 다시 임도를 따른다.
대나무숲이 우거진 상신기마을 고개를 통과 밋밋한 봉을 넘는다. 잠시후 전남과 전북 경계포지판이 설치ㅣ되어 있는 2차선 일목리고개다. 일목리고개를 통과 대나무밭을 지나 이어서 단풍나무 조림지를 통과하며 봉을 넘는다. 정맥마루금은 채소밭을 지나 아름드리 소나무숲을 지나 내림길이 시작된다.
십자로 안부를 지나 산판길을 따르다가 묘지 4기 뒤로 잡목 숲을 헤치며 올라선 곳이 봉황산(235.5)이다.
이름과는 달리 밋밋한 공터,정상에는 삼각점이 있다.능선 분기점인 봉황산에서 오른쪽으로 노간주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잡목숲을 헤치고 밋밋한 묘를 통과하여 안부를 지나 오르면 능선 분기점이다.
능선 분기점에서 오른쪽으로 산판길을 따라 내려서면 정맥 마루금은 밭으로 되어있고 이어지는 산판길,이목마을 십자로 안부를 통과하며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정맥마루금은 대나무밭을 끼고 오른다 군데군데 밭과 묘지들,서씨 묘지가 자리잡고 있는 능선분기점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서 만나는 개활지,정맥마루금은 민둥능선으로이어지며 추월산과 산성산이 가깝게 조망된다.
산판길을 따라 조림지를 통과하고 숲길로 들어서서 잡목숲을 헤치며 내려선 곳이 전남 담양군과 전북 순창군의 경계표지판이 서있는 2차선 88고속도로다. 고속도로 수로로 내려선다 건너편에 고지산이 마루금이지만 지금은 정맥꾼들이 잡목이 우거지고 길이 없어져서 고지산은 생략하고 88고속도로 갓길을 를 따라 20여분을 진행하여 길건너 마루금으로 진행한다.
왼쪽으로 이어지는 정맥마루금은 좌측으로 철망이 잠시 나타나고 임도를 따라 한동안 내려서면 금과 동산 입간판이 서있는 24번국도다. 전남 담양군과 전북 순창을 연결하는 방축리 24번 국도에는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도로 양옆으로 멋진 풍경을 이룬다.23구간은 여기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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