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늘이 일년에 한두번 산에 오른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힘들어 하는 표정을 보면 귀엽기도하고 덩치값도 못하는 것 같기도하고...
평소에 운동을 넘 안하고 살다보니 어쩔수 없나보다.
초장부터 없는 쌍커풀 생기는거보니 힘든가보다
산행 한시간도 안했는데 벌써 퍼져가지고...참 안쓰럽다
힘들게 정상에 오른자만이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선물하고 싶다 매번 느끼지만 하늘이는 산이 정말 힘들고 싫단다
산오름 송년산행이라 그런지 오늘은 많이 모였네 ㅎ
하늘이 이렇게 가끔이라도 동행해주는 것만도 참 고마움을 느끼며, 집에 일찍 귀가할 걱정안하고 오늘은 맘 편안하게 뒤풀이 동참했다
특별히 송년 산행이라 오늘은 노래방까지 갔다는...
너무 편해진, 이제는 가족같은 산오름 식구들과 함께 즐거웠던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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