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에살어리랏다

함백산

명태(강지민) 2013. 1. 28. 09:37

함백산+태백산 1박2일  번개산행 사진 

 
<2013-1/26 ~ 27 토/일>
 


 
 

산행지

태백산+함백산 

산행일자

2013-1/26~27

산행코스

 첫날 : 만항재~함백산~중함백~적조암

둘째날 : 유일사매표소-장군봉~천제단-당골

산행거리

소요시간

날씨

맑음

교통

 

 

산행인원

  ○ 첫째날 : 9명(산더덕/산수유/톡/이쁜쥐/명태/엔젤+영환/도원+도순)

  ○ 둘째날 : 3명(엔젤+영환/도원)

 

 

금욜날 퇴근후 하이원 힐콘도 전망좋은 C동 934호로 집결하다.

 

 

 

그동안 내렸던 폭설덕분에 환상적인 눈꽃을 보였던 나무들이 오늘 하루 강풍으로

모두다 눈이 떨어지고 말았다.

 

 

밖에 강풍이 불어대는 대도 아랑곳하지 않고 야간스키에 열올리는 마니아들

 

 

 

 

 

 

 

 

 

엔젤이 가져온 머루와인

 

 

 

 

우리들만의 잔치를 준비하는 님덜.

 

 

 

 

별거 없을지라도 소소한 즐거움만 있다면...

 

 

 

 

 

 

퇴근하자마자 예까지 부지런히 달려오느라 늦은 저녁을 해결하는 님덜.

 

 

오랫만에 모처럼 많은 님들이 함께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정담을 나눠가며 늦은시간까지...

 

 

함께하기 힘든 산더덕님과 산수유님도 오랫만에 먼길까지 동참하였습니다.

 

 

 

 

 

 

엔젤과 아들 영환이도 내친김에 하루 더묵어서 태백산까지 산행한답니다.

 

 

마눌님도 모처럼 산방산행에 합류하였습니다.

 

 

어찌되었든 모처럼 여러사람이 함께 모이니 즐겁습니다.

 

 

 

 

 

 

 

 

담날 아침 여전히 날씨는 싸늘합니다.바람만 안불면 다행인데 어제보다는 한결 낫습니다.

 

 

 

 

 

하이원리조트에 차를 주차하고 콜벤 두대(대당 2만원)를 불러 만항재에 내려 산행을 시작합니다.

님들이 오기전에 인증샷하나 날리고.

 

 

 

 

 

 

 

 

만항재에서 단체샷하나 날리고

 

 

어제 불었던 바람의 작품일까요?

 

 

 

 

 

 

 

 

나의 기억력 부족으로 엉뚱한 방향으로 갔는데 예리한 명태가 바로잡아줍니다.

잠깐 알바 !!

 

 

기대했던 눈꽃은 없었지만 뽀송뽀송한 눈은 원없이 밟게되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만큼 바람은 없었지만 그래도 고도차인지는 몰라도 뺨이 얼얼합니다.

 

 

 

 

 

이렇게 추운날에도 여러 님들과 함께하니 그 추위가 반감됩니다.

 

 

명태도 지난번 축령산 산행이후 지방 원정산행에 올만에 함께합니다.

 

 

 

지리산행에 이어 1박2일 산행에 나선 톡님

 

 

무주 덕유산 산행이후 영환이도 함께하고.

엔젤 능력 좋다.

 

 

도순님도  완전무장을 하고 지난번 덕유산행에 이어.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예까지 달려온 정말 멋진 님들

 

 

 

 

 

이곳은 태백보다는 역시  산객이 적어서 러셀이 안되어 가는 발걸음이 불편하지만

나름 또다른 맛이 있습니다.

 

 

 

 

 

족적을 남기고 간 님들의 발걸음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며

 

 

 

 

 

태백 고원 선수촌도로와 연결되는 도로로 떨어진다.

 

 

 

 

 

 

하얀 눈과 파란 하늘이 멋지게 대비를 이루고.

 

 

월요일부터 3일동안 내린 눈으로 수욜날 이곳을 차량으로 통과할때 나무마다 정말 멋진

설경을 보여줬었는데 뭐라 표현할길은 없고....

 

 

어제 불었던 그놈의 강풍때문에 ....

 

 

 

 

 

 

 

 

다시 한자리에 모여서 단체 샷!!

 

 

일주일만에 다시보는 마나님.

 

 

나도 그모자 하나 사쥬숑!!!

 

 

다시 함백산을 향하여 오름질!!!

 

 

 

 

 

 

 

 

함백산을 배경으로

 

 

 

 

 

태백산보다는 훨 붐비지 않아 좋습니다.

 

 

 

 

 

 

 

 

 

 

 

 

 

 

 

 

 

한차례 뜨거운 몸사례을 하며 깔딱이를 치고 올라야합니다.

대간할때는 저런 봉우리를 수도없이 오르내리락했는데 지금은 산행이 넘 편해서 좋습니다.

 

 

 

 

 

아마도 이 두사람은 정말 산행을 오랫만에 할겁니다.

 

 

 

추운날은 하늘이 깨끗하여 사진찍기에는 그만입니다,

 

 

 

 

 

 

먼길 달려와 함께 산행해준 님들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그런 님들이 있기에 추억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갑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행복한 사람이란 돈을 마니 가지고 있거나

지위가 높거나 훌륭한 자녀를 두고 있거나 그런 것보다는

얼마나 행복한 추억을 마니 가지고 있는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먼 훗날 행복한 마음으로 되돌아 볼수 있는 추억을 마니 만들어 나갑시다.

 

 

 

 

 

 

 

아무리 힘든 깔딱이일지라도 한걸음 한걸음에 앞에서는....

 

 

설경이 아쉽습니다.하루만 빨리 왔더라도.

상상으로만 즐길수 밖에요.

 

이제 파아란 스카이라인이 다가섭니다.

 

 

 

 

 

 

 

 

 

 

 

 

 

드뎌 함백산 정상이 저만치 앞으로 다가섭니다.

 

 

 

 

 

한결같은 톡님

 

 

그리고 명태도

 

 

 

신참 총무 엔젤도

 

 

항상 나의 산행을 적극 이해해주는 도순님도 우리 산방의 동력입니다.

 

 

생각보다는 바람이 안불어줘서 다행이었습니다.

 

 

함백산을 배경으로....

 

 

 

 

 

 

 

 

 

 

 

깨끗한 하늘이 보기 좋습니다.

 

 

 

 

 

 

 

 

 

 

 

조망이 정말 좋습니다.

아마도 명태는 대간 추억을 실감할겁니다.

이 구간을 통과 할때 시야제로인 상태에서 대간 전체구간중 가장 혹독한 겨울바람이 불었던

가장 고생했던 구간이었다는 것을......

 

 

오늘은  춥긴 춥지만은 정말 양호합니다.

이쁜쥐도 태백산 왔을때 칼바람때문에 엄청 고생했었다는데.

 

 

오늘은 시야 1000 %!!!

 

 

 

서서히 산행 캐리어를 쌓아가는 엔젤.

아들을 산악인으로 만들 생각은 아닌지....

 

 

 

 

 

 

 

정상석을 배경으로 모두 단체인증 샷.

 

 

바람막이 바지에 털모자에 비계가 없는 산더덕님만의 혹한기에 살아남는 대처방법!!!

 

 

 

 

 

 

이곳을 통과할때 카메라를 꺼낼 엄두가 나지 않았고

등산로를 못찾아 헤매느라 ○○가 깡깡 얼었답니다.!!!

리얼입니다.ㅋㅋ

 

 

이제 은대봉을 향하여

 

 

 

항상 그렇지만 과연 이곳을 다시 오게 될까 했지만

이러이러한 인연으로 다시 찾게 됩니다.

 

 

오늘 이곳의 추억이 얼마간 즐거운 추억이었는지 몰라도

분명한 것은 우리 뇌리에서 한동안 맴돌것입니다.

 

 

 

함백산에서의 추억이 아련해질 겁니다.

고생했던 추억과 즐거운 추억이 공존하는 산행이었으니까.....

 

 

 

저멀리 우리가 가려 할 중함백과 은대봉, 두문동재를 지나 야생화의 천국 금대봉의 능선들이

파노라마처럼 조망됩니다.

 

 

도순이는 대간할때 집안일로 이구간을 못했었는데 이번에 함께해서 밟아봅니다.

 

 

 

뒤로 속이 확 뚫리는 멋진 조망이 함께합니다.

 

 

 

 

저뒤로 대간에서 낙동정맥이 분기되는 삼수령이 있는 매봉산 풍력단지가 보입니다.

 

 

 

 

 

 

 

 

 

 

 

 

 

 

 

이제 한동안 내리막입니다.

 

 

중함백가기전 주목군락지가 보입니다.태백산 만큼만 못하지만

 

 

눈이 마니 쌓여있어 한걸음만 옆으로 옮겨가도 푹푹빠지기 일쑤입니다.

 

 

 

오랜 세월속에서 모진 풍상을 견뎌낸 주목이 그져 처연합니다.

 

 

룰루랄라 내리막이지만 오늘 발걸음은 그져 조심스러울 뿐이고....

 

 

 

 

 

 

 

 

 

 

 

멋진 주목 !!!

 

 

 

내내 이럼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우리의 아쉬움을 약올리기라도 하듯.

 

 

 

 

 

 

 

 

 

 

 

ㅋ.볼일보러 가는 줄도 모르고 세워놓고 한컷!!

 

 

이 아짐씨도.

 

 

치마를 둘러대고 점심을 해결한다.산더덕님과 톡님의 손길이 바빠진다.

 

 

 

 

 

 

 

 

 

점심식사를 하고 한번 더 올라쳐서 도착한 중함백.

 

 

역굉일수 밖에 없어서 어쩔수없다.

 

 

 

 

 

 

 

 

 

 

중함백을 지난후에

 

 

 

매봉산 풍력단지쪽을 바라보며

 

 

 

저멀리 은대봉이 조망된다.

원래계획은 저곳을 지나 두문동재까지 진행하려했으나 가는 눈길이 상태가 안좋아

님들모두가 적조암쪽으로 하산하자고 한다.

 

 

이곳에서 적조암쪽으로 90도 방향을 틀어 하산길을 잡는다.

 

 

 

 

 

마지막 단체 인증 샷.

 

 

푹 빠질것을 기대하고 벌렁 누워봤지만 의도했던 대로 안된다,

 

 

적조암직전의 급경사 내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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