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내려올때마다 성주터널을 지나며 바라만 보던 능선인 성주지맥을 하면서
감회가 새로웠고 타지역 산행보다 더욱 의미있는 지맥으로 남는 산행이었다.
또다른 이유는,
충청도가 고향인 선배님들이 많아 이곳을 다시 찾게 되었다 아니 일부러 남겨놓았다 ㅎ
왜냐고 물으신다면 작년에 3구간 지나는 길에 개복숭아를 따서 술담아 맛을본 재미로
올해 다시 오려고 일부러 남겨놓은 구간이기도하다.
부사방조제부터 시작하여 역산행으로 진행하다보니 여름이라 잡목으로 길이 없고
군부대 철조망으로인해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길을 잃고 헤매기로하고....
알바로 지맥을 온전히 밟지 못해 좀 아쉬운 성주지맥이기로 하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는 산행으로 기억된다.
산행일시 : 2015.6.28일(일요일)
함께한이 : 아차산님부부.정동현님부부.백두님 유석님 이태희님 산천지님 현숙이 마리아
웅천역에서 픽업해주신 맹사또가든 사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 전합니다
성주지맥 갈때마다 도움많이 받았네요 사장님 대박나세요~
부사방조제 마을예전모습이다 지금은 군부대에서 이지역을 사들여 예전 마을은 보이지않는다(위지도는 박종율님 블로그에서 펌)
성주지맥 마지막 종착지인 부사방조제 인증
마을 전체가 이주되어 페허가 된모습.
통달산을 오르며 되돌아본 부사방조제
돌무더기만 남아있는 통달성 오름길엔 고사리 밭인지 엄청많음
통달산
철조망과 잡목이 있어 진행이 어려웠다 알바로 어쩔수없이 이곳부턴 우측 임도길로 수월하게 됨
좌측에 군부대 담장을보며 소황리 소황교회까지 임도길진행
소황리 마을도 군부대에서 매입. 마을 전체가 폐가이며 어수선하다
3구간 다시이동.남겨놓은 개복숭아 욕심에 진등삼거리까지 2km남겨두고 아쉽지만 마무리
맹사또가든에서 백숙으로 기분좋은 마무리
돌아오는길에 한산 소곡주 한병씩 사들고..
'청산에살어리랏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목지맥제4구간(쇄재-지르메봉-왕재산-조양강합수점) (0) | 2015.07.07 |
---|---|
호미지맥제4구간(토함산) (0) | 2015.06.30 |
노목지맥제3구간(서운산) (0) | 2015.06.23 |
노목지맥 제2구간(지억산) (0) | 2015.06.09 |
호미지맥제2구간(치술령) (0) | 2015.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