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에살어리랏다

송년산행 관악산

명태(강지민) 2017. 1. 2. 10:43

9명

고암/이쁜쥐/무비/명태/도원/도순

지맥팀 : 아차산/소연/정동현

(뒷풀이 : 산더덕/이태희님 부부)

※ 뒷풀이 장소 : 지맥팀 현숙님 식당


지난주 춘천 삼악산 송년산행 1탄에 이어 송년산행 2탄으로 관악산 산행!

10시경 사당역에서 모두 모여 관음사 뒷쪽 편안한 길로 코스를 잡는다.

겨울날씨 답지 않은 비교적 산행하기 좋은날이다.


모처럼 많은 사람들 틈바구니에 끼여 산행하는게 익숙하지 않다.

 연주암을 가기전 왼쪽 절터로 빠져 한적한 곳에 식사동텐트를 친다.

고암님의 식감좋은 두툼한  목살,올해 처음 맛보는 명태의 과메기 쌈을 안주삼아

아차산님이 가져온 으름주,당귀주,삼지구엽초주,막걸리,소주로 목마름을 해갈하며

여유있는 점심을 즐긴다.처음 마셔보는 으름주가 독특하다.

오랜시간 점심으로 시간을 보낸뒤 뒷정리를 하고 다시 하산길에 나선다.

서울대 공대쪽으로 하산 한 끝에 버스를 타고 낙성대역에서 내려

뒷풀이장소인 신림역까지 지하철로 이동

얼마간의 도보로 진행하여 근처 지맥팀 일원인 현숙님 식당으로 향한다.


미리 와있던 산더덕님과 이태희님 부부 일행과 만나 의미있는

송년 산행 뒷풀이를 즐긴다.

오리백숙과 영양탕 수육 맛이 일품이다.

이태희님이 가져온 52도 수정방과 35도 고량주 향과 맛이 killin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