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에살어리랏다

청계산비박~

명태(강지민) 2011. 8. 8. 09:51

 

청계산 비박산행 

<2011-08/5~6>

1. 산행코스 : 옛골-약초골

2. 참석인원 : 6명(톡,재춘,산까치,이쁜쥐,명태,도원)

 

금요일 퇴근후 양재역에서 10시에 만나 가는 도중 간단한 물건을 산후에

옛골로 해서 약초골로 진행을한다.

 

 지난 동안 박산행을 올렸으나 비가 계속오는 바람에 이제야

원을 풀게되다.

 

 

 

 오자마자 침낭자리와 먹을 장소에 타프 두개를 치고 배낭해체에 들어간다.

늦은밤 조용하고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한 시원한 계곡에서 마시는 술과

함께 시간은 가는줄 모르고 ...

 

 

 톡님의 시원하고 얼큰 깔금한 수제비가 제조중.

 

 

 

 

 청계산 박산행은 2년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모기하나 없는 것이 맘에 드는 장소이다.다만 전에는 없던 나방이 불빛에 달려들곤한다.

하지만 지쳤는지,호기심이 다했는지 시간이 지나니 더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제조되자마자 술안주로 금새 동이 되고만다.

 

  

 흘러내리는 계곡물소리와 우리들만의 목소리가 산속 계곡에 가득하고....

 

 

 

침낭이 펼쳐질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가득할 천상의 보금자리 .

 

 

 

 

 

 이쁜쥐가 사온 닭강정과 마리아가가겨온 오리훈제,톡이 준비한 수제비탕을 곁들여

여러병의 술이 자취를 감춘다.

 

 어제 밤의 흔적은 깔끔히 정리해놓고 잠자리에 들었나보다.

 

 

 

 

 

 

 

 이곳은 맑은 계곡물과 숲이있어 청계라는 산 이름과 어울릴 정도이다.

 

 

 멀리가지 않더라도 도심 가까운 한적한 계곡이라 일부러 오랜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아침에 일어나 저 위 바위에 올라가 시원한 계곡물에 온몸을 담가 보지만

춥지도 않고 딱 좋은 수온상태라 뒤끝이 깔끔하다.

 

 

 7시 30분에 기상했지만 아직은 계곡은 물소리이외는 조용하다.

이른 등산객 두명이 와서 아래쪽 계곡에서 몸을 담그다.

 

 

 산까치는 술이 부족해서인지 내가 잠이 깨기도 전에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중.

 

 

 

 이곳까지 올라와 고개만 내밀고 몸을 담근곳

더운 날씨때문인지 이름아침인데도 서늘하지도 않은 곳.

 

 

 

 저아래쪽에 보금자리

 

 

 

 

 

 

 

 

 

 

 

 

 

 

 

건강한 숲의 기운이 있어 쉽게 취기도 가신다. 

 

 

 

 

 

 

 

  

 

 

  즐거운 시간과 함께한 흔적

 

 

 

 명태가 가져온 모기장 텐트인데 한번 쳐본다.

여름산행에는 가볍워 제격이다.

 

 

 

 나혼자 먼저 들어가  잤던 2인용 텐트

 

 

 

 

 

 

 

 

 

 

 

 

 

 

 

 

 우리 보금자리가 있던 비로 아래쪽 계곡풍광

 

 

 

 

 

 

 

 

 

 

 

 

 

 

 

 수제비에 라면과 깻잎을 넎고 끓인 해장용 아침을 해결한다.

 

 

 

 

 

 

 카메라를 명태에게 전해주고 나만 제외하고 모두 청계산행에 나선다.

 

 

혈읍재를 통하여 망경대가기전 전망바위로 향한다.

 

 

 

 

 

 

 

 

 

 

 

 

 

 

 

 망경대가기전 조망이 훌륭한 전망바위에서.

 

 

 

 

 

 

 

 

 

 

 

 

 

 전망바위에서 조망을 즐긴다.

 

 

 

과천 경마공원이 조망된다. 

 

 

 

 

 

 

 

 

 

 

 

 

 

 

 

 

 

 

 

 

 

 

 

 

 

 

 

 

 

 

 

 

 

 

 

 

 

 

 

 

 

 

 

 

 

 

땀을 한바리 흘리고 보금자리로 되돌아온다.

산까치가 기져온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해결한다.

 

 

 

계곡에서 맛보는 시원한 콩국수가 일품이다. 

 

 

 

 이쁜쥐는 열무국수로 말아먹고...

 

 

 

 

 

 

 

 이곳은 찜통더위와는 거리가 먼 곳.

 

 

 

 나도 하산하기전 한번 더 시원함을 맛보며.....

 

 

 

 

 

 

 정오가 되어서 톡은 가족과 식사약속으로,명태는 홍천으로 1박하러 가야해서

서둘러 내려와야 했다.

 

 

 

 하산할때는 내가 메고 온 98리터  배낭을 메고 내려간다.

 

 

 

뒤태가 어울리는 톡님 

 

 

 

 

 

 

 

 

 

 

 또다시 세상속(?)으로 내려오니 무더운 현실에 땀이 또 한바리 흘린다.

 

 

 

 

 

 

 

 

 

 

 옛골 초입 정자까지 다 내려와서 이쁜쥐도 주차장까지   메어본다.

 

 

 

 

 

 

 

 

 박꾼의 포스가 살짝.

 

 

 

청계산 2탄 마무리.

내년 여름 청계산 3탄이 이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