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산오름 정기 산행에 참석했다.
산에 가고 싶어서 그냥 갔을뿐 다른 의미는 없다.
냉골릿지를 시작으로 만장 ~신선대 ~칼바위~도봉매표소까징.
날씨 탓인지 산을 오르기 시작한 첨부터 계속 땀이 흘러 내렸다.
컨디션이 안좋은건가 몸도 힘들고 중간에 하산하고 싶었다.
만장을 오르는 님들을 바라보며 식당 바위에서 점심 거하게 먹고 막걸리랑~
칼바위를 오르는건 첨이다.
생소한 바위를 보면 겁이나서 시도하지 못한다.
도원과 망새는 호기심도 참 많은것 같다.
바람님하구 톡 프랜드와 나는 약간 우회하였다.
멀리서 칼바위를 보니 내려오는 길이 보였다.
그리 어려워 보이진 않았다.
산행이 8시간정도 길어지니 발가락이 아팠다.
요놈의 릿지화는 발가락이 아파서 안좋다.
얼릉 족탕이나 하고 집에 갔음 좋겠다 생각하며
내려오는 내내 신발타령만 했다.
블라디보스톡님 특별회원 된 기념으로
생맥주 한잔 캬~~ 죽여줬다
2005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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