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작점 모래재공원앞에서.
호남정맥이나 금/호남정맥종주시에는 굳이 이곳 모래재에서 보룡고개까지 산행할필요는 없다고 봄.
호남,금/호남정맥산행시에 3정맥 분기점인 조약봉까지 마친다음 보룡고개로 하산하면
굳이 모래재~보룡고개구간은 불필요한 구간임.
좋은 경험이었슴.항상 꼼꼼이 살펴야 겠다는 생각이 듬
<전주에서 내려 모래재까지 택시를 이용 15,000원>
고사리가 많았던 곳
3 정맥 분기점인 조약봉<주화산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호남정맥,금남정맥,금남/호남정맥 3정맥이 이곳 조약봉에서 분기됨
3정맥 갈림길이라 여기저기 정맥길에 시그널이 잔뜩 붙어있습니다.
산꾼들의 열정이 보입니다.
조약봉에서 약 1시간 가량 떨어진 입봉입니다.
연석산 다 가도록 나무에 가려져 조망은 없습니다.
하지만 햇삧은나무에 가려져 그나마 다행입니다.오늘 날씨 역시 무지 덥습니다.
보룡고개에 떨어집니다.
너무 땀을 마니 흘려 이곳 바로 아래 성산휴게소에 들러 맥주 한병으로
땀을 식히고나서 다시 출발(20분 휴식)
연석산 가다가
연석산 가다가 등로 바로 옆에 더덕이 !!
마랴가 어쩌다가 소 뒷걸음치다 우연히 작은 더덕을 발견합니다.
주변을 더 찾아보니 여기저기 몇뿌리 더있었습니다.
이놈들 주인은 마랴 것 !
신랑 몸 보신 시킨다고.....
연석산 올라가는 길에 만남 약산님
<산과길>이라는 카페에서 주로 종주를 한답니다.
이곳까지 오는데도 오르락 내리락 !
지방 작은 산군들의 오르내림을 가벼이 봐서 안되는지 익히 알고는 있지만....
다음구간도 만만치 않은 구간입니다.
그런만큼 능선 조망은 훌륭합니다.
신궁저수지를 배경으로
지도에는 궁항저수지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조망좋은 곳이 나타나서
소나무도 멋있었지만 이곳에서 조망이 확트여있었습니다.
뒷쪽으로 우리가 가야할 운장산 정상이 보입니다.
확트인 연석산 정상입니다. 이곳까지 한동안 경사를 치고 올라와야 하는 수고로움이 요구되는 곳.
이곳에서 약산님 일행 대부분을 만났습니다.약산님과는 약 1시간 정도 차이가 난듯.
정맥종주하는 사람들 치고는 비교적 여유있게 산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연석산 정상에서 가야할 운장산을 배경으로
이곳에서 남은 막걸리를 비우고.......
연석산배후를 조망해보며
그리고 운장산을 조망해봅니다.
조망의 기쁨 !
그것은 잠들어 있는 또다른 산행의 욕구를 깨웁니다.
멋진 바위에서
저 자세는 과거의 향수입니다.
이구간 의외로 산죽군락이 많았던 구간이었습니다.
운장산을 향하던중 멋진소나무에서
운장산이 다가옵니다.
한동안 올라가야합니다.마지막에 제일 힘들었던 구간입니다.
한땀을 흘리며 드뎌 운장산 서봉(1,123M)에 올랐습니다.
저곳은 운장산 정상(1,126M)입니다.왼쪽은 동봉(1,124M)
이곳 서봉과 정상은 해발 3M 차이밖에 안납니다만 경치는 이곳 서봉이 제일 뛰어납니다.
운장산 정상쪽을 바라보며.
지도한장 덜렁가지고 다니는 나보다 산행후기등 정보를 더 알차게 준비해가지고 다닙니다.
운장산 정상에서 맥주 한캔을 까먹은뒤
마지막 남은 캔맥주 하나 시원하게 비우고
2년전인가 산더덕님,솔방울님,아날로그님,약산님과 함께 이곳에 올라온 기억이 새롭습니다.
이곳에서 마이산 암마이봉, 숫마이봉이 조망되었습니다.
능선이 시원스럽게 뻗쳐 있습니다.
우리가 지나왔던 연석산을 되돌아봅니다.연석산에서 만항재까지 고도를 뚝 떨어뜨렸다가
다시 운장산까지 거친 들숨 날숨을 몰아쉬며 올라와야합니다.
2년전에 운장산에 왔을때 만항재에서 검태마을로 내려왔었습니다.
조망을 즐기며...................
모처럼 여기저기 한가로이 여유있게 조망을 즐겨봅니다.
운장산정상쪽 .
구봉산까지 종주가 가능합니다.
마지막 종착지 피암목재로 떠나기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