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에살어리랏다

호남정맥제7구간(접치-조계산-굴목재-고동산-빈계재)

명태(강지민) 2008. 12. 9. 10:54

 

호남정맥 제7구간

산행코스 : 접치-조계산(장군봉-큰굴목재(선암굴목재)-고동산-고동치-빈계재

산행일시 : 2008년 12월 7(일)

산행거리 : 약 16km

산행시간 : 5시간

 

 오래전 폐쇄된 길로 접어들었다. 바로 옆에 편하게 오름길이 있는데도 구지...

 

 한시간여 오른끝에 조계산정상 장군봉에 도착 884m

 

 마음은 선암사와 송광사로 가고싶지만 정맥길을 가야하기에 아쉽지만 작은 굴목재로 향한다

 

 

 조계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아주 굿~~

 

 드넓게 펼쳐진 조계산 정상에서 바라본 산군들

 

 

 장군봉에서 잠시 내려서면 배바위가 우뚝서있다. 배모양이 아닐까했는데 노아의 방주처럼 홍수때 배를 묶어 두었던 기둥이란다

 

 배바위에서 한컷~ 이곳에서도 조망은 더욱 좋았다

 

 

 굴목재로 들어서니 가는길에 산죽밭이 운치잇게 펼쳐져 있다

 

 

 

 큰 굴목재에선 또다시 선암사와 송광사가 나의 발걸음을 아쉽게 하지만 고냥 고대로 직진한다

 

 

 고동산에 이르니 넓게 펼쳐진 억새평원이 멋진 모습을 자랑한다

 

 정상에 다다르고 도원님이 있었으면 사진도 많이 남겼을텐데... 좀 아쉽다

 

 

 

 고동산 정상 709 m 오늘은 산행내내 언니와 함께 했다

 

 고도없이 능선산행이므로 오늘은 선두와 후미의 차이없이 후미대장님도 함께 산행~~

 

 오른쪽으로 보이는 마을이 낙안읍성이다. 낙안읍성 뒤로 산이 금성산이라던가

 

 

 고동산을 내려서면서부턴  春蘭이 많이 보여  蘭산행을 하게되었다 밥줍는 것보담 더 좋았오래오래 잘키워야지

 

 철조망을 따라 편백나무 숲이 울창하여 머리도 맑아지고 눈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이제 하산길이다.

 

 산행시작 11시. 하산 4시. 버스가 정류소에 있어 이십여분을 내려서 걸어간다.

진달래피는 봄에 선암사들러 천자암경유하여

송광사까지 산행 계획을 잡아야 겠다. 무척 매력있는 조계산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