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구간 (구룡령-갈전곡봉-조침령-쇠나드리)

백두대간 3구간   산행일시; 2008년 8월 31일 산행인원; 국제산악회 43명 산행거리; 약 23km.  5시간 45분 산행코스; 구룡령-갈전곡봉-왕승골삼거리-연가리골샘터-구조침령-조침령-쇠나드리     날씨 청명하고 션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11시50분 출발     남의 산악회 따라오다보니 왠지 찬밥신세 ㅋ             갈전곡봉 도착 1시            앞으로 가야될 구간 거리에 기죽는다 흐미~           왕승골 안부 2시5분                  여기서 길잃고 알바한분들이 9시30분에 하산하는 바람에 일찍하산한 우리들은 4시간동안 기다려야했다 (4시35분)     쇠나들이도착 5시5분           점봉산지나 조침령에서 하산한 임도로 이어진다 (5시 35분하산)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고 거리는 길었지만 길이 좋아서 생각보다 산행시간이 짧게 끊을 수 있었다. 6시에 하산하여 씻고 후미를 기다리는데 날이 어둑해져도 후미는 올 생각을 안한다. 힘이 부치는 사람은 중도에 탈출할 기회를 줬는데도 완주 욕심에 끝까지 진행하다보니 9시 30분이 되어서야 마중나간 일행들이 산 중턱 어둠속에서 랜턴 불빛이 보인다 서울에 올라가도 한시가 넘을 판이다. 집에 언제들어가나 속이 터질라한다. 혼자만의 산행도 아닌데...큰사고 없이 하산하여 다행이지만 이기적인 산행은 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든다. 열시에 서울 출발. 기다리다지쳐 힘든 또하나의 산행으로 남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