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제6구간(목감사거리-수암봉-수리산-감투봉-이동고개)

● 산행일시 : '08. 08. 23(토) 10:30 ~ 19:00(08시간 30분) 

● 산 행 지  : 목감 4거리 ~ 이동 삼거리(경기시흥, 의왕) 

● 산행코스 : 목감 4거리 ~ 수암봉 ~ 수리산 ~ 감투봉(185m) ~ 47번 국도(안양베네스트 골프장) ~

                    한세대학교 ~ 큰말고개 ~ 오봉산 ~ 이동삼거리 고개

● 산행개요 

    지하철을 이용하여 안양역까지 이동후 도로 건너편에 있는 버스 정류소에서 목감사거리 가는 버스

    로 환승하여 들머리에 도착후 산행 준비를 한다. 이번 산행구간은 목감사거리에서 지지대 고개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산행준비 완료후 들머리를 출발한다. 들머리는 목감4거리 "목감 경찰초소"옆 지하

    통로를 이용하여 수인 산업도로를 건넌 뒤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 산행시작 : 10:30(목감 4거리)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도로를 건넌 뒤 사거리방향으로 이동하여 횡단보도를 건너 농원 정문앞에서 

      좌측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면 "목감우회도로"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도로

      갓길을 따라 완만하게 올랐다가 내려가면 전방에 신호등이 보인다. 그 위로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통과하고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횡단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고속도로 밑으로 우회를 하기 위하여

      이렇게 진행하는 것 같다. 잠시 후 횡단보도가 설치된 고속도로 굴다리에 도착한다.

 

  ◇ 10:47 : 서해안 고속도로 굴다리 도착

      고속도로 굴다리에 도착하여 횡단보도를 이용, 굴다리를 통과하여 마을로 진입하는 시멘트 도로를

      따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이 갈림길에서 주)들녘이 있는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언덕으로 오르면 언

      덕 정상 부근 우측에 정맥표지기들이 붙어 있는 철문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 10:57 : 철문 도착

      철문에서 숲길로 오르면 사용하지 않는 간이화장실, 수도시설과 함께 오래된 정자 같은 폐건물이

      나오고 잠시 후 묘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정맥길은 좌로 90도 꺽어 진행을 하여 내려가며, 이어

      서 안부 4거리에 도착하면 진행방향으로 보이는 밭으로 직진하여 밭 좌측 가장자리를 이용하여 산

      길로 들어가면 비교적 뚜렷한 정맥길이 나오고 잠시 후 비포장 임도길에 도착한다. (아니면 4거리

      안부에서 우회전하여 마을로 내려선 뒤 다시 좌회전하여 도로를 따라 오르면 이곳과 만난다.)

      임도에서 좌측으로 연결되는 임도를 따라 오르면 좌측 능선방향으로 철망이 보이고 철망시설이 보

      이는 좌측방향으로  90도 꺽어 진행한다. 철망 안에 있는 시설은 급수시설과 태양열 축전기 같기도

      하다.

  ◇ 11:25 : 철망시설 도착

      철망시설을 통과하여 약간 가파르게 오르니 군부대 철조망이 나온다.

 

 

 

◇ 11:33 : 군부대 철조망 도착

      군부대 철조망 도착후 우로 진행하면 초병이 근무를 서고 있는 초소가 나오며 바로 초소 앞에 있는

      바위에서 정맥길은 우측으로 90도 꺽여 가파르게 내려선다. 잠시 후 야전선이 따르고 개인호가 나

      온다. 이곳 개인호가 있는 곳에서 좌측 방향은 사격장으로 내려가는 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측

      방향으로 틀어 진행을 하니 완만한 능선길로 진행이 되고 잠시 후 좌측에 "사격표시 경고깃발"이

      설치된 곳을 지난 뒤 정맥길은 시원한 능선길로 들어간다. 이어서 좌측에 철조망이 따르고 오르막

      을 올랐다가 내려가니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과 함께 철문이 있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 12:12 : 철문있는 갈림길 도착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철책따라 조금 더 올라가니 " T 자형"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90도 꺽어 올라가니 조망도 좋고 쉬어가기 좋은 암봉에 도착한다. 우측으로 내려 가는 길

      은 남사박 가는 길이다.

 

  ◇ 12:37 : 전망좋은 암봉 도착

      암봉에 도착하니 제법 등산객 소리도 들리고 수암봉도 올려다 보이고 괜찮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

      고 쉬었다가 출발한다. 바위에서 내리막으로 이어진 등산로는 다시 오르막으로 이어지고 잠시 후 

      "4통문" 이라고 부착된 철문이 나온다. 이곳에서 철책은 좌로, 정맥길은 직진하면서 철책과 헤어져

      진행이 된다. 이젠 등산로도 아주 양호하고, 등산객들도 제법 많이 보인다. 잠시 후 철문이 나오고

      수암봉 이정표가 나오면서 막걸리 파는 사람도 있다. 나도 냉막걸리를 한잔 마시고 간다. 맛 좋다.

      잠시 후 전망 좋은 수암봉에 도착한다.

 

 

 

 

 

  ◇ 13:30 : 수암봉 도착

      수암봉에도 사람들이 많다. 암봉이라 사방으로 막힘이 없이 전망이 좋다. 잠시 걸어온 능선길들을

      바라본다. 정상 밑에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헬기장 방향으로 출발한다.

      정상에서 밧줄이 매어져 있는 좌측길로 내려가면 돌탑이 나오고 돌탑 우측길로 내려가면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에서 직진하여 오르면 다시 철조망이 나온다.

 

 

 

 

 

 

 

 

 

◇ 14:00 : 군부대 철조망 도착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 철조망 따라 좌측으로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고, 잠시 후 능선안부에

      도착하면 철조망에 "수암봉" 안내판이 붙은 지점에서 좌로 90도 꺽어 진행을 한다. 직진하면 "구 반

      월이다. 잠시 후 "올라오지 말라"는 경고판과 함께 윤형철조망이 설치된 곳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여 내려가니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군부대로 진입하는 비포장 도로가 나온다.

 

 

  ◇ 14:30 : 군부대 진입 비포장도로 도착

      도로에서 우측으로 군부대 정문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정문이 보이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보인다. 이곳으로 진입하여 내려갔다가 올라서면 갈림길이 있는 슬기봉이다.

 

 

 

 

 

 

  ◇ 14:47 : 수리산(슬기봉) 도착

      수리산에도 군부대가 있어 정상은 올라가지 못한다. 잠시 쉬었다가 직진하는 주 능선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꺽어 조금만 내려가면 " T 자형"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 T 자형"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철조망이 나오고 계곡쪽으로 진행하는 길인 것 같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조금 만 진행하면 바위가 많은 곳이 나오고 이어서 뚜렷한 등산로와 만난 뒤

      급경사 내리막길로 이어지고 잠시 후 등산로는 완만해지면서 군부대로 올라가는 "PVC 급수관 파

      이프"와 만나고 잠시 후 넓은 공터가 나온 뒤 양호한 등산로가 이어지고 정자 쉼터가 나온다.

 

 

 

 

  ◇ 15:35 : 정자 쉼터 도착

      정자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감투봉방향으로 직진한다. 임도처럼 양호한 등산로는 지금까지 진행

      한 구간에 비하면 고속도로다. 잠시 후 철조망이 나오면서 좌우로 등산로를 양분하고 이어서 철탑,

      그리고 이정표가 나온뒤 다시 등산로는 합쳐지며 쉼터인 정자가 나온 뒤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185m 감투봉 정상이다.

 

 

 

 

 

 

 

 

 

 

 

 

 

 

 

 

 

  ◇ 16:15 : 감투봉 정상 도착

       감투봉에서 직진하는 능선이 화물터미널로 이어지는 원래의 정맥능선이지만 경부선 철도로 인하

       여 건널수가 없기 때문에 다른 능선길로 정맥을 우회하는 것 같다. 감투봉을 출발하여 약 50여m

       내려오니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니 우측에 묘지 2기 나오고 또 다시 바로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는 우측으로 진입을 하여 진행을 하니 밭처럼 되어 있는 곳이 나온다.

       "감투봉을 출발후 좌측에 묘지가 나오면 갈림길을 지나버린 상태로 갈림길로 원 위치하여야한다."

       조금 더 진행을 하니 멀리 도로 따라 휀스가 쳐져 있는 것이 보이고, 시설물들은 하나도 없이 파

       헤쳐져 있다. 아마도 개발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잠시 후에 시멘트 포장도로가 있는 곳에

       내려선다.

 

 

 

 

 

 

◇ 16:42 : 시멘트 포장도로 도착

      시멘트 도로에서 정맥능선을 찾을려고 해보니 진행을 할 수가 없다. 차라리 편안하게 도로를 따라

      내려가는 것이 낫겠다. 도로를 따르니 좌측으로 "e 편한세상 아파트"가 보이고 횡단보도가 있는 4 

      차선 47번 국도에 도착한다.

  ◇ 16:51 : 4차선 도로 도착

 

      4차선 도로에 도착하여 횡단보도를 건너니 "안양 베네스트 골프장" 정문이 나오고 뒤 돌아보니 "군

      포당동 2지구 현장"으로 현판이 붙어 있다. 좌측으로 도로따라 골프장 정문을 통과하여 진행하니

      골프장 담장과과 용호고등학교 사이로 흐르고 있는 신기천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를

      따라서 끝까지 쭈~우욱 진행하니 "군포파출소 당동기동순찰대"콘테이너가 보이고 그 맞은 편 노인

      복지회관 건물 우측에 지하통로가 설치되어 있어 이 통로를 이용하여 경부고속철도를 횡단한다.

      지하통로 좌측에는 차도가 나란히 하나 방음시설이 되어 있어 크게 시끄럽지는 않다. 지하 통로를

      빠져 나가니 한세대학교가 보이고, 학교 정문으로 들어가 우측 인도를 따라 경비실을 지나 주차장

      방향으로 끝까지 올라가니 전방에 "학생복지관" 건물이 나온다.

 

  ◇ 17:30 : 한세대학교 학생 복지관 도착

 

      복지관 건물 경비실 처럼 생긴 곳으로 올라가서 복지관앞을 통과하여 빠져 나가니 진행방향으로

      콘테이너가 보이고 콘테이너 좌.우측사이로 비포장 도로처럼 생긴 임도길이 있고 그 사이로 회색

      지붕 건물이 보인다. 이 건물 좌측으로 정맥길은 진행이 되고 잠시 후 "종가집" 간판이 있는 2차선

      포장도로에 도착한다. 이곳이 큰말고개이다.

   ◇ 17:38 : 큰말 고개 도착

      큰말고개에서 종가집 안으로 들어가 주차장 뒷편 숲속을 들여다 보니 철책이 쳐져 있고 그사이로

      정맥 표지기들이 붙어 있다. 약간 넘기 좋은 철책을 타고 넘어 철조망을 따라 올라가니 절개지가

      나오고 밑으로는 4차선 도로가 있다. 절개지를 내려와 도로를 횡단하여 절개지 좌측으로 이동하여

      " ↘ " 표시가 있는 곳에서 조금 내려와 옹벽을 타고 오르니 양호한 등산로와 연결이 되고 이어서

      철탑이 나온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곳도 능선이 잘려 있어 굳이 이렇게 어렵게 진행할 필요 없이 한세대학교

      정문에 도착하기 전에 포장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오르면 큰고개에 도착하고 큰고개에서 조금 더

      나가면 새로생긴 4차선 도로와 만난다. 이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진행하면 절개지 우측

      지역에 도로공사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곳에서 시멘트 배수로를 타고 절개지를 오르면 좌측 절개

      지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만나고 철탑으로 가는 정맥길과 연결이 된다. 이렇게 진행하는 것이 더 편

      안하고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 18:10 : 철탑 도착

      철탑을 통과하여 내려가면 4거리 안부가 나오고, 안부를 통과하면 묘지 2기가 나오고, 이어서 고인

      돌을 지난 뒤 묘지 3기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정맥능선길은 이곳 묘지 3기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

      로 90도 꺽어 진행하여야 한다. 직진하여 올라가는 길은 오봉산 가는 길이다. 정맥능선에서 벗어나

      있지만 오봉산을 들리기 위해 직진을 하니 능선 정상에서 갈림길이 다시 나온다. 우측으로 가면 의

      왕시청이다. 좌측으로 진행을 하니 산불감시초소가 나오고 이어서 오봉산 정상에 도착한다.

 

  ◇ 18:22 : 오봉산 정상 도착

 

 

     

     오봉산 정상에는 삼각점과 119안내간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자주 올라오는 산 같다.

      정상에서 묘지 3기가 있는 곳으로 다시 원 위치하여 능선을 따라 내려가니 7번 철탑이 나오고 철탑

      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니 절개지위에 도착한다.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내려가니 도로 좌측

      에 바로 횡단보도가 있는 이동고개 삼거리에 도착한다.

 

 

 ◇ 19:00 : 이동고개 삼거리(고고리) 도착

 

      이동고개 삼거리에 도착하여 신호등을 건너니 바로 버스 정류소가 있다. 이곳에서 산행을 끝내고

      1-1번 버스를 타고 사당역으로 들어와 지하철로 환승하여 집으로 복귀한다.

● 마무리

    이번 산행구간을 진행하는데 특별히 어려운 구간은 없었으며, 정맥능선들이 점점 개발되어 훼손되

    고 없어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원래 지지대고개까지 진행할려고 계획을 했었는데 생각

    했던 시간보다 많이 걸려 이곳에서 산행을 마감한다. 다음 교통편을 생각한다면 이곳에서 마감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상 간단한 산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