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에살어리랏다

청계산 박

명태(강지민) 2012. 8. 13. 10:13

청계산 비박산행

(2012-08-11/12,토/일요일)

 

비박팀 : 5명(카페지기,톡,명태,도원+도순)님 <엔젤님 찬조출연>   

당일산행팀 : 6명(중절모+한아름,마쵸,이쁜쥐,산까치,엔젤)님        

 

울님들을 기다리다가 정토사에 들러 이미 점점 져가는 늦은 연꽃을 찍어본다.

은은한 연분홍꼿 색깔이 일품인 연꽃

정토사 연못

모처럼 청계산 비박산행에 나선다.열정적인 엔젤님은 비박은 할수없지만

맛난 요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비박산행을 잠시나마 동참해본다.

톡님도 오랫만이고 명태님도 오랫만이다.한여름 더위에  산행을 회피하는 톡님은

도순님이 지고가야할 무거운 박베낭을 대신 지고가는 바람에 그동안 못흘린

땀방울을 한방에 다 쏟아붓는다.

 

명태가 찍어준 나의 뒷모습.

팩킹만 잘하면 각이 확실이 서는 모앵새가 맘에 든다.

여러번 가봤던 청계산 비박지를 향하여 약 30_40분 동안 무거운 베낭을 지고가느라

땀으로 범벅이다.

우리의 박지는 예상외로 그동안 폭염으로 비가안와서인지 모기가 극성이다.

전날 축령산 비박을 하고 잠시 집에 들러 텐트를 포기하고 웬지 모기장을

가져가고 싶어 챙겨왔는데 모기장만 아니었으면 박이 불가능할정도로

산모기가 극성이었다.

모기장을 잽싸게 둘러친뒤 안에 들어와 비로서 안도하며 정담을 나눈다..

여건이 허락안되서 비박은 못하지만 마음은 언제나 산행하는 회원들과 함께하는 엔젤.

맛난 요리를 아이스박스에 가득담고 밤늦게까지 정담을 나누다 내일 당일산행에 또다시

합류하는 엔젤의 열정이 식지않길....

오랫만에 참석하는 톡님의 높은 톤의 이야기에 모처럼 분위기가 활기차다.

요즘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재춘님

전날 늦게까지 정담을 나눈 님들

당일 산행에 합류하는 님들을 기다리는데 비가 오기시작한다.

빗속에는 부침개가 빠질수 없다.

드뎌 6명의 당일 산행팀이 합류하고 모기장텐트안이 금새 꽉 들어찬다.

전날 늦게 집으로 간 엔젤도 합류하고....

오랫만에 중절모+한아름님이 합류하고,산까치도 모습을 보인다.

 각자 가져온 음식들로 다시 뻑쩍지근한 상이 차려진다.

모처럼 반가운 사람들이 참석을 마니 해서인지 오랜 가뭄을 해소하는

반가운 빗방울이  거세진다.

비가 거세지는 지라 서둘러 자리를 정리하고

산행이 짧았던 (마쵸/쥐)님만 산행을 이어가고

나머진  하산을 하고 아쉬운 작별을 한다.

 

우중에 산행에 동참한 회원님들 수고많았습니다. 

 

 

'청산에살어리랏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왕지맥제4구간(청옥산)  (0) 2012.09.04
진양기맥제4구간(황매산)  (0) 2012.08.22
주왕지맥제3구간(주왕산)  (0) 2012.08.07
도일봉  (0) 2012.07.30
진양기맥제3구간(바랑산)  (0) 201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