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 제7구간
(화방고개~덕구산~응곡산~소삼마치~오음산~삼마치)
한강기맥 제6구간 다음시작지점 입니다.
낙엽송만은 여전합니다.
덕구산정상
요즘은 카메라 들이대면 외모에 신경 많이 쓰시는 도원님 뭔가 수상타~
산불 감시초소 지나며~
조망이 좋지 않아 사진 찍을 기회도 별로 없네요.
완만한 능선은 사색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소삼마치여~
조금씩 지쳐가는지 힘든 기색이 보입니다.
힘들어두 사진찍을 때만큼은 미소'미소"
해떨어지면 큰일 서둘러 오음산을 향하는중에~
오음산 정상에 군부대가 있어 맥이 끊기고 임도를 향해 한참을 걸어갑니다.
군부대 앞에서 잠시 대기 허락 받은후 출발~
군부대 끼고 우측으로 바로 올라야 알바 안합니다 지도 검색중~
홍시같이 빨간 해가 떨어지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군부대 철조망을 돌아야 오음산을 갈 수 있답니다 낭떨어지 구간이라 위험 천만한 구역입니다.
철조망 끼고 한참을 돌아 제대로 된 낙조를 조망해 봅니다.
목책 사이로 보이는 낙조도 멋지고~
멋진 작품 남기려 열심히 찍고 있는 도원님~
떨어질땐 말없이 눈 깜짝할 사이 금새 해가 떨어져 버리네요.
이제부턴 하산이 급해지고 렌턴 착용.
에공 ~ 하산 지점 삼마치까지 4.3km 남았다니 걱정되네요.
하산후 렌턴 켠 기념으로 한컷 ~
이른 아침 8시 30분 화방고개를 시작하여
삼마치 터널 하산시점이 6시 30분 장장 10시간 걸었으니 많이 지치고 힘들지만
어제 힘겨웠던 기억들이 결코 헛되지 않는 산행이 되지 않기 위해
나머지 구간도 끝까지 열심히 해볼랍니다.
힘들게 산행 한 만큼 훈훈한 사람의 정이 느껴저
변함 없는 산정이 오래 오래 지속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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