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에살어리랏다

강화문수산성

명태(강지민) 2009. 9. 1. 09:32

 

 

 

얼떨결에 문수산 산행을 하고

 

2009.8.29(토)

 

 

이쁜쥐,마리아,동인,도원

 

 

 

마리아는 휴가기간 토욜 근무를 해서 이번주 토요일은  쉰다하고,

대신 이쁜쥐는 평상시 토욜날 근무안하다가 이번주는 회사 사정상 

토욜날 근무를 하게 되었다나 어쩠다나.

하여간 전날  둘이 근무 끝나고  강화 문수산가기로 약속 했나 보던데......

 

같이 가자는 전화를 받지만

옆지기는 딸내미 출국 짐 채비하느라 바쁘고  

나는 오전에 용산에서 깨진 카메라 필터 산후에

어머니집으로 가서 모처럼 효도(?) 하는 중이라

비싸게 마구 튕기다가 마음 한구석 콧구멍 바람 울렁증이 도져

할수 없이 슬리퍼 질질끌고 따라 나섭니다.

 

<오후 2시에 김포공항부근 송정역에서 만나다>

 

슬리퍼신고 불량스럽게 산에 오른건 처음인 듯 싶습니다. 

 

 

문수산은 지난 여름 한남정맥 첫구간 산행이후 오랫만에 찾았습니다.

 

 

 

 

 

 

 

문수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지난번 한남정맥때는 보구곶리에서 산행기점을 잡았는데....

 

 

 

 

 

 

 

 

문수산 개념도

 

 

 

 

목재데크로 잘 마련된 초입 오르막.

 

흙을 밝고 싶은데 자꾸만 저런 데크가 생기니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능선 길이 편안하고 소나무가 정감있습니다.

 

 

 

 

조망좋은 팔각정 전망대에서....

 

강화시내 뒤로 진달래명산인 고려산이 보입니다.

 

 

 

 

다른 산방 카페지기인 마리아 산친구 동인님도 함께

 

2년전쯤 인왕산-안산 산행이후 올만입니다.

 

 

 

 

 

 

팔각정 옆 평상에서 동인님이 가져온 복분자 막걸리로 2병으로 갈증을 풀어봅니다.

 

확트인 조망을 안주 삼아......

 

 

 

 

 

 

 

 

 

 

 

문수산성 오르다가

 

 

 

 

 

 

 

 

 

 

최근 복원한 듯합니다.

 

 

 

 

 

성문 이름이 홍예문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하여간 성문이 단초롭습니다.

 

 

 

 

 

 

 

 

 

 

 

성벽을 배경삼아

 

 

 

 

 

 

 

 

 

 

 

여기보다 좋은 산 갈때도 많은데 하필 왜 여길 오자고 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정상은 장대지 발굴 조사관계로 일체 출입을 금하고 잇어서

 

아쉽게 정상은 오르지 못했습니다. 

 

 

 

 

 

문수사 윗절 입니다.

 

 

 

 

어느 보살님한테 부처님에게 삼배하는 법을 배웠던 법당을 뒤로하고

 

 

 

 

 

 

 

 

 

 

 

유명한 대사의 부도탑입니다.

 

이름이 가물가물.....

 

 

 

 

하산의 끝지점 북문이 보입니다.

 

 

 

 

 

 

 

 

 

슬리퍼신고 두시간 넘게 산행했습니다.

 

 

 

 

 

 

 

 

 

 

 

 

 

 

 

 

 

 

 

 

 

종착역 북문입니다.

 

 

 

 

 

 

 

 

 

 

 

 

 

 

 

 

 

 

 

 

 

 

 

 

 

 

 

 

 

 

 

 

오는 길에 TV에 나왔던 중국집에 들러

쟁반짜장과 쟁반짬봉으로

마무리.

 

 

 

이상 얼떨결에 한 문수산 산행이었습니다.

 

 

 

 


'청산에살어리랏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양 생화산.대각산.백양사  (0) 2009.09.09
추월산  (0) 2009.09.01
백두대간 벡화산  (0) 2009.08.25
소리산석산계곡  (0) 2009.08.25
호남정맥 치재산  (0) 200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