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26구간 산행사진
<담양의 명산 추월산을 오르다>
<2009-08-30 일요일>
오늘은 비가 온다는 핑계로 SLR 카메라 대신에
딸내미 똑딱이 들고 갔는데 생각한거 보다는 조망이 좋아
아쉬웠습니다.
산행지 |
호남정맥 26구간 |
산행일자 |
2009-08-30(일요당일) |
산행코스 |
천치재~북추월산~깃대봉~수리봉~추월산~밀재 |
산행거리 |
GPS 도형거리 9.8KM |
소요시간 |
3시간50분 (점심 및 휴식포함) |
날씨 |
흐리고 비옴 |
교통 |
송암산악회 |
산행인원 |
○ 24 명 |
추월산 개념도 1
추월산 개념도2
추월산 개념도3
보통 일반적인 산행코스는 보리암으로 올랐다가 수리봉으로 해서
복리암마을로 하산하는게 일반적인 산행이다.
이번 구간 고도 프로파일.
처음 북추월산을 올랐다가 고도를 뚝 떨어뜨렸다가
깃대봉을 350m 치고 올라가는 두군데가 건친 호흡을 요구하는 산행이지만 그외 구간은
여느 산과 다름없다.
전라남도 담양군과 전라북도 순창군의 도 경계인 <하늘재>
하늘재 이름이 더 정감있는 이름인데 왜 굳이 천치재인가 !
이미 명산팀은 내장산에 내려주고
정맥꾼만 하늘재에 다시 섰다.
들머리
조망 좋은 곳에서
저 U자형 도로의 정체는 무엇이던가 ?
저멀리 담양호의 모습이 살짝 보인다.
추월산은 다른 명산들과 마찬가지로 암릉이 많은 산이다.
깃대봉이이 능선을 바라보며
추월산언저리 풍광좋은 곳에 짓고 있는 대법원 사법연수원 건물입니다.
여기서부터 능선까지 가파른 경사길 오르느라 진땀을 흘러야 했던 곳.
이런 곳이 있어야 산행하는 진정한 맛이 납니다.
풍광이 좋은 곳이 많습니다.
담양호가 점점 다가섭니다.
이제 저푸른 녹음도 얼마 남지 않을 듯합니다.
사법연수원을 바라보며
가을에 오면 암릉사이로 단풍이 멋지다는 추월산입니다.
죽전에서 같이타는 산 선배님
이제야 능선상에 올려붙습니다.
아곳에서 추월산 능선으로 향하는 능선은 기암절벽을 이루며 병풍처럼 늘어서 있습니다.
보통은 이곳 복리암으로 하산코스를 많이 이용합니다.
우리가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조망해봅니다.
저곳이 온통 단풍이 들었음을 상상하면서 가을에 이곳을
지나지 못한걸 못내 아쉬워 해 봅니다.
지금은 비가 오는 중입니다.
지난번 무등산가기전의 철쭉명산인 안양산구간이나
광덕산~산성산~강천산 명산구간은 날씨가 좋지않아
아예 조망이 없었는데
오늘은 비가 오더라도 비교적 시야가 좋아
조망이 확트여 있습니다.
아~! 다행입니다.
산세와 풍광이 아주 좋았던 수리봉입니다.
아 ~ !
저곳이 우리가 가야만 할 추월산으로 향하는 능선입니다.
그리움과 설레임을 가득안고........
추월산 암봉아래는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에는 단풍이 황홀하지만
봄 또한 진달래와 개나리가 좋고 여름에는 울창한 녹음과 담양호반의 푸른물결이,
겨울에는 설경과 암벽에 매달린 고드름이 매우 인상적인 산이라 합니다.
조망이 아주 탁월합니다.
가슴이 시원스레 뚫린 곳 !
호남정맥의 명산의 한 곳인 추월산을 통하다.
우리가 지나온 수리봉을 뒤돌아보며.
언제 다시 이곳을 오려나 ?
이순간 추억이 시작됩니다.
저 오른쪽 바위가 수리바위입니다.
수리바위가 나오게 찍으라고 부탁햇건만
으이그~
혹여 형제바위 ?
추월산 정상이정표
이곳 위 약 20여M에 진짜 정상 표지가 있습니다.
보리암으로 오르는 능선 코스가 인기 있는 듯 합니다.
가을에 함 찾아오시길 !
후회하지 않을 듯합니다.
이곳이 진짜 추월산 정상표지입니다.
밀재로 향하는 능선에 운무가 스멀스멀 피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추월산을 내려오다가
하산의 종착지 밀재입니다.
밀재에서 선두대원님들과 함께 |